[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PA(Public Affairs) 전문회사 VOSOL은 “기업·단체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을 분석해 정부 정책과 법안이 우호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더불어 사회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VOSOL은 각종 정보 수집·조사 및 분석, 쟁점 분석·예측 및 관리, 홍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통해 기업·단체의 경영 지원 및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문화에 취약한 외국기업의 우리 국내 시장 진출을 돕고 경영활동도 지원한다.

또 VOSOL은 기업·단체의 이익과 성장이 개인과 사회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VOSOL은 공익을 위한 입법·의정 활동을 펼칠 정치인 및 정당을 상대로 한 정치·정책·선거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PA는 부정적 의미의 ‘로비’가 아닌, 기업‧단체가 입법·행정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고 합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들이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통해 ‘사회공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VOSOL 관계자는 “정부 규제와 집단이익을 위한 입법경쟁이 심화되면서 갈수록 사업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정책·규제가 기업·단체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입법·행정부와 기업·단체 간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국회의 정책·규제와 집단이익을 위한 입법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PA 전문가들의 효율성 높은 넛지(Nudge)활동 역시 긴요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VOSOL이란 ‘당신’이란 뜻을 지닌 라틴어 VOS와 ‘태양’이란 뜻의 라틴어 SOL의 합성어로 ‘당신은 태양’을 의미한다. VOSOL은 청와대·정부·국회·언론·홍보회사 등에서 10~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김성현, 유정화, 김우식, 이춘호, 최은석 이상 5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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