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치즈의 다양하고 새로운 변신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 소비자에게 성큼 다가선다.

임실군은 임실치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숙성치즈를 활용한 사업아이템 발굴에 돌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실N치즈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사)임실N치즈 6차산업화사업단 주관으로 숙성치즈요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날 군은 그동안 개발한 숙성치즈요리 개발상품에 대한 시식 및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숙성치즈를 활용한 돈까스와 스테이크, 샌드위치, 소떡, 샐러드 등 15여종의 음식이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임실치즈마을을 핵심공간으로 인접 임실치즈테마파크까지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정환공동체학교 운영, 공동체험장 리모델링 및 주변경관조성, 숙성치즈 판매촉진 등 총 5개 분야 11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국내 치즈산업에서 신선치즈와 가공치즈에 비해 소비가 현저히 적은 숙성치즈를 육성, 임실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숙성치즈를 활용한 요리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푸드트럭 등에서 판매 및 홍보함으로써 숙성치즈 소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N치즈 산업이 고부가가치화 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고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신선치즈를 기반으로 한 숙성치즈를 집중 개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숙성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치즈요리 및 체험까지 특성화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N치즈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동안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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