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도의원, 1천억 이상 규모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 등 적극 방문 대비책 필요 당부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제358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 기획조정실, 전북연구원 소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은  “도에서 관리하는 위원회 인력풀이 변화되지 않고, 반복・유지되는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분야별 전문가를 새로 발굴하는 방향으로 인력풀을 조정하고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은 이어 ㈜대한관광리무진이 전라북도지사를 상대로 낸‘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인가처분취소소송’(인천공항 노선 인가 취소)과 관련하여 “대법원 소송 절차 진행시  적극적인 소송대응을 실시한 반면, 전북도는 3심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답변자료 또한 성실히 제출하지 않는 등 안일한 마음으로 소송을 진행하여 패소했다”라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180만 도민들에게 시간적·금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고 적극적으로 소송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 간부가 중앙부처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출장횟수가 상당히 저조한 것과 관련, “1천억 이상 큰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앞으로 고위 간부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적절한 시기에 기획재정부 등 여러 중앙부처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 “최근 2년간 직무성과평가 등급을 보면 주요 핵심부서에 있는 직원들만 S등급을 받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정부서에 편중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속히 개선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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