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수대 관리 대책 강조

 

김광수 의원
김광수 의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은 지난 12일 “시민이 이용하는 옥외 음수대 수질검사 강화와 청결 관리를 위해 만전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열린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옥외 음수대 관리 실태에 대한 현안질의를 통해 이같이 발언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음수대는 1개월, 공공기관이나 학교시설의 음수대는 3개월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지만, 일부 음수대 청결 관리가 허술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장균 등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이창학 본부장은 “탁도, 잔류염소, 철 등을 실시하고 기준치에 미달될 때는 2차검사에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품질 좋은 아리수임을 홍보해도 음수대 관리가 허술하면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수수방관하지 말고 음수대 관리부서인 푸른도시국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