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절반줄이기 및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산3동 사회단체 기초질서 캠페인 실시
계산3동 사회단체 기초질서 캠페인 실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계양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시민단체와 연계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13일 서운초등학교 인근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계양구청, 계양경찰서, 계양구녹색어머니연합회, (사)인천계양모범운전자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시간에 맞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포함하여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및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운전”, “승용차 선택요일제 참여”, “카셰어링 이용” 등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무단횡단 부끄부끄, 당당하게 안전횡단”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어 무단횡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

아울러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인도, 안전펜스, 가로수 등의 정비와 쓰레기무단투기, 통학로 불법 주정차 차량,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 등 취약사항을 점검하였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추진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 다음 일정은 11월 20일 신대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2018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전문강사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동영상을 통한 실내 안전 교육과 함께 보호용구 올바로 착용하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등 실외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자전거 안전교육은 현재 36개 기관 82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구 어린이교통교육관에서는 2001년 5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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