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강영수)이 지난 13일 황등면 율동마을에서 러브하우스 12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철웅 익산시부시장, 국제로타리3670지구 이군형 총재,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옥산 민간위원장 및 로타리 회원과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리동로타리 러브하우스 12호점으로 선정된 가구는 고령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로 일용근로자인 자녀와 장애가 있는 며느리, 초·중학생인 손자녀 등 3대가 낡고 노후 된 주택에서 여러 차례의 수선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여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세대의 어려움을 알게 된 이리동로타리클럽은 현장 실사를 통하여 러브하우스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추위가 오기 전 새 보금자리를 마련 해 주기 위하여 지난 10월2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회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러브하우스 12호점은 이리동로타리클럽의 지역사회 사랑운동에 동참한 한국국토정보공사익산지사, 진영환경, 금강공사, 덕산레미콘, 주택문화창의센터, 익산지역자활센터의 도움과 동로타리 회원들의 가구 및 가전제품 기부 등이 더해져 사업의 의미가 더 크다. 

러브하우스 12호점 준공식에서 강영수 회장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준공이 되어 한 가정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참여해 준 이리동로타리 회원과 나눔에 동참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철웅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이리동로타리클럽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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