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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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드라마 계룡선녀전의 박신선 김민규가 엉뚱한 열차를 탔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에서 신선3인방 구선생(안길강) 박신선(김민규) 오선녀(황영희)가 선옥남(문채원)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서울행 열차에 올라탔지만 도착한 곳은 목포역. 설상가상으로 지갑까지 도둑맞은 신선3인방은 무전취식의 대가로 목포낙지집의 아르바이트생이 되어야 했다. 세발낙지가 무서워 사투를 벌이는 박신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선3인방은 차비가 없어 서울까지 기찻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경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기차를 피해 뛰어가던 박신선이 철로에 걸려 넘어지며 위험에 처했다. 박신선이 가진 마법의 팥알 세 알 중 한 알을 달려오는 기차를 향해 야무지게 던져 보는이들의 마음까지 졸이게 만들었다.

던져진 팥알의 능력이 무엇일지, 박신선과 신선들이 과연 무사히 서울에 도착해 선옥남의 서방님 찾기에 힘을 보태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 될 이야기에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계룡선녀전'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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