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상상력‧창의력 자극하는 놀이시설 8종 설치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 내꽃근린공원 안에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신개념 놀이공간인 ‘아이누리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규격화되고 획일화된 놀이 시설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놀이 시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내꽃근린공원 내 기존 수림공간에 1,200㎡ 규모로 조성된 놀이터에는 개미굴을 모티브로 만든 터널, 짚라인, 솟대오르기, 흔들다리건너기 등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줄 놀이 시설 8종이 새로 설치됐다. 내꽃근린공원의 기존 잔디광장과 숲도 놀이터의 훌륭한 자원이 됐다.

공사는 지난 8월에 시작해 11월9일 완공됐으며 사업비는 도비 포함 2억원이 투입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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