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년 동안 분말야금 산업체 근무 시 기술발전에 기여
- 경상대 산학협력 교수로서 기술 확산에 크게 이바지
- 70건의 특허와 논문으로 현장기술과 이론의 접목 시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박동규 산학협력교수가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분말야금학회(KPMI)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분말야금대상(풍산상)을 수상했다.

박동규 교수 @ 경상대학교 제공
박동규 교수 @ 경상대학교 제공

경상대학교에서 분말야금대상을 수상한 것은 2017년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안인섭 교수에 이어 두 번째이다.

분말야금대상(풍산상)은 풍산그룹이 후원하고 ㈔한국분말야금학회에서 선정, 수여하는 국내 분말야금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학회가 분말야금 분야 학술과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엄선해 매년 학술대회 기간에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박동규 산학협력교수는 28년 동안 분말야금 분야 산업체에 근무하면서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6년 동안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 분야에 근무하면서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과 기술 확산에 기여했다.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70여 건의 특허 등록과 논문 발표로 현장기술과 이론의 접목을 시도하고, 내마모, 윤활 재료, 분말합성과 분말재료의 고성능화 분야 발전에 기여하여, 국내 최초의 밸브시트 독자개발, 금속 황화물 제조 특허 등으로 분말야금 기술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분말야금학회 창립 회원으로 참여, 학회 발전에도 노력해 왔으며 산업계 재직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강습회를 기획하는 등 학회 활동의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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