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대구보훈병원과의 원거리 등 대구지역 보훈대상자의 진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구 신천동에 있는 의료법인 백천의료재단 바로본병원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오는 15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진료를 국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법인 백천의료재단 바로본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등은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지참해 진료를 받으면 된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이번 보훈위탁병원 추가지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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