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동암로 완충녹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필요한 녹색자금 5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사회 복지시설 및 공공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통한 녹색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다.

이에 북구청은 2019년 사업비 5억 5천만원(녹색자금3억3천, 시비2억2천)을 지원받아 시설녹지 내 각종 편의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16년 완료된 ‘강북 도심속 작은 나눔길 조성사업’, 올해 완료된 ‘구암로 외 1개소 도심속 작은 나눔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근린주민들이 시설녹지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 ‘상록뇌성마비복지관 나눔숲 조성’도 완료했으며, 2017년 ‘대구 복음양로원 나눔길 조성’ 등 녹색자금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생활주변에서도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