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보험정보 플랫폼 마이리얼플랜이 자사 플랫폼 내 보험 분석 서비스 요청 건수가 3000건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마이리얼플랜은 보험 분석과 추천 등을 서비스하는 보험 정보 플랫폼으로 2015년 런칭했다. 즉, 요청 건수 3000건은 런칭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누적된 결과다.

마이리얼플랜 측에 따르면 3000건의 요청 내용을 검토한 결과 삼성생명과 건강보험에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았다. 삼성생명의 보험에 관한 의뢰는 499건에 달했고, 그 중에서 절반인 264건은 종신보험에 관한 내용이라고 마이리얼플랜 측은 설명했다.

마이리얼플랜 산하 소비자보험연구소의 이상혁 수석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종신보험의 높은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종신보험 문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혁 연구원은 “실손의료보험, 가족보험, 태아보험, 종합보험 등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정 보험을 가입하고도 그 보험 내역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소비자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보험 분석 서비스 요청 3000건 중 가장 많이 문의가 있었던 보험 상품의 종류는 ‘실손의료보험’으로 3년 간 문의가 약 1000건에 달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실비보험의 보험료에 대한 불만, 과거 가입한 의료실비보험을 해약하고 새 상품을 가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에 관한 것이 문의의 주를 이루었다.

김지태 마이리얼플랜 부사장은 “보험 판매와 관계가 없는 연구원들이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답변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보험 가입 법을 꼽으라면, 저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검토 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중복 입을 피해 보험료를 아끼고 효율적인 가입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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