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13일 나곡초등학교 6학년 27명, 15일 나곡초등학교 6학년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본 후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으며,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은경, 김기준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나곡초등학교 6학년 3반 박현슬 학생은 “학교에서 사회 시간에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을 공부했지만 실제로 와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의회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새롭고 신기한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3월부터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현재까지 59개의 학교 등에서 1,567명의 학생이 방문해 참여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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