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 합동으로 수도권지역 45개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5천Kg 전달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사랑나눔기금’으로 12년째 시행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올해 복지 시설과 소외 이웃들은 김장김치로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KT가 올해도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갈수록 줄어드는 기부 문화와 한겨울 한파에 시름이 깊어 가고 있는 복지시설과 소외이웃들에게 올해도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던것.
지난 15일,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본부장 안상근)는 (사)정다우리와 함께 노와 사가 하나가 되어 “KT와 함께하는 사랑 가득 맛있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겨울 김장김치를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5천Kg을 KT와 결연을 맺은 경기광주시 밀목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20개 지역아동센터 및 도내 복지시설 25곳 등 총 45곳 시설에 전달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KT의 이번 활동이 주목 받는 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루어진 사랑나눔기금으로 만들어졌으며, 12년전부터 도내 복지 센터의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봄철에도 김치를 전달하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KT 안상근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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