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부모님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한 장애인이 전주시민들의 도움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은지난 13일 오후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제25호점 입주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입주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사랑의 집 제25호점을 건립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후원과 자원봉사에 힘써준 유공자들에게 전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에 앞서, 전주연탄은행은 팔복동에 거주하는 이 대상자의 소식을 접한 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더해 사랑의 집을 건립했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시민들의 작지만 값진 후원과 자원봉사로 수혜자에게 사랑의 집을 한 채 선물하게 돼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면서 “도움을 주신 모든 기관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모든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의 관심과 온정으로 이루어진 이 집에서 가족이 사랑을 꽃피우며 행복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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