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 3분기 코스닥시장 상장사 가운데 누적 영업 이익 1위는 다우데이타가 차지했다. 반면 가장 큰 영업적자를 기록한 상장사는 신라젠이 꼽혔다.

15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18사업연도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968사(분석대상법인 843사) 중 다우데이타의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27% 증가한 3365억7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에스에프에이가 1689억1900만 원, 상상인은 1333억600만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엠케이전자는 1325억9900만원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또 솔브레인(1279억3100만원), SK머티리얼즈(1257억8300만원), 원익IPS(1144억6400만원), 컴투스(1138억8100만원), 유진기업(1026억7500만원), 더블유게임즈(997억5100만원) 등이 영업이익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코스닥 상장사는 파크시스템스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보다 7776.8%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바일리더(4823.09%), 누리텔레콤(2281.93%), 삼보판지(2086.34%), 나노(1564.49%) 등도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대로 영업이익이 가장 낮은 코스닥 상장사로는 신라젠이 꼽혔다. 신라젠은 올해 3분기 누적기준 영업적자가 470억7500만 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인터플렉스(463억8100만원), 대유위니아(300억6400만원), 코나아이(219억6900만원), 크루셜텍(208억300만원), 썸에이지(204억7000만원)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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