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상용차융합협동조합은 강원도, 이모빌리티 연구조합과 최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이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강원도와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각 조합은 안정적인 투자와 정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각 협약 기관으로 구성될 별도 실무협의회에서 협의 및 추진 예정이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기자동차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면 강원도가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에 뛰어드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인프라 조성 등 세부 실행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4개 조합사로 구성된 이모빌리티 연구조합은 이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10개 조합사로 구성된 한국전기상용차융합협동조합은 연구 개발된 시제품의 생산‧판매‧유통‧A/S를 맡게 된다.

한편 엔지니어링 업체 디피코는 이들 기관과 함께 초소형 트럭, 밴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 양산 및 국내외 판매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 8.5m 중형 저상 전기버스를 개발해 휴스카이(HU-SKY)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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