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홀몸 어르신들께 김장 김치 전달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강남대학교는 16일 강남대학교 샬롬관 노천극장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2018년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봉사 행사는 강남대학교와 구갈동주민센터가 함께하는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속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김장 봉사 행사는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와 교직원 봉사회, 재학생, 외국인학생, 구갈동 통장협의회,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대학교 자원봉사자들과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문화체험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소외이웃 노인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를 손수 담그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담근 1,300kg 상당의 김장김치는 7kg단위로 포장해 구갈동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됐다.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 최희철 교수는 “사랑의 김장 봉사는 강남대학교가 진행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및 재학생,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 나눔 공동체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는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 장애인, 노인,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화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인시와 함께 마을기업인 내동마을 등 사회적 기업 4사의 브랜드 디자인과 포장 디자인, 홍보용 리플렛 등을 제작하는 재능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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