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먼당교육농장·시천 지리산웃음꽃농장
- 농촌진흥청, 3개월간 심사 거쳐 최종 선정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의 농촌교육농장 2곳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산청군 농촌교육장 품질인증 수여식 @ 산청군 제공
산청군 농촌교육장 품질인증 수여식 @ 산청군 제공

군은 신안면 먼당교육농장과 시천면 지리산웃음꽃농장이 최근 농촌진흥청 ‘2018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서 수여식 및 워크숍’에서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두 농가는 품질인증을 받기위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농촌진흥청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쳤다. 3년마다 재인증을 획득해야 하는 만큼 품질유지에 힘써야 한다.

품질인증제는 농촌자원, 교육운영자,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개 품질요소 27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선발하는 제도다.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할만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필수 평가항목으로 의무화해 안전관리요소를 갖춘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농장의 품질을 강화하고, 군내에 더 많은 농장이 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