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체험 농특산물 가공 이론교육 실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옹진군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가공전문(이론)교육을 실시하여, 관내 농업인들에게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농특산물 현장교육
농특산물 현장교육

이번 농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현장실습․체험 교육은 농특산물 가공 이론교육을 이수한 32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대전 한국식품정보원에서 실시하였으며 현장실습과정을 몸소 익히고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은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료 제조, 버섯 건조 분말을 이용한 환 만들기, 오렌지를 이용한 젤리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으로 이루어졌으며, 농업인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고 우리 지역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화 방향 등을 논하는 장이 되었으며, 가공기기 분리 세척 조립하는 과정 및 가공 작업 시 안전사용 교육과 작업 요령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현재 우리군 농업여건상 소규모로 생산되고 다양하지 못한 농산물로는 시장 개척을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피부로 느껴왔다.”고 하면서, “앞으로 농특산물 가공기술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하여 옹진군 특화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앞으로 교육방향을 농업인들의 단순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하여 이론에만 치중된 교육보다는 선진교육장 등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적절히 안배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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