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정비 협력사인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정비 기술 경진대회 ‘진단 마스터 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정비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정비 기술 경진대회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만을 위한 단독 기술 경연대회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협력사 정비 기술 표준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술인증제 마스터 평가’와 연계해, 기술 레벨3 보유자 중 온라인 이론 시험 합격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남부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최종 결승 대회에서는 전기전자, 엔진, 전장, 네트워크 고장진단, ADAS 시스템 이해, 고객 응대 등 6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우승자는 이달 말 통보 예정이며, 진단 마스터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블루핸즈 영업장에 게시 가능한 인증서, 홍보 현수막,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고객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핸즈 정비사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현대자동차는 정비 기술 인력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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