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절주동아리 평가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수성대 절주동아리 ‘절주42’ 회원들과 지도교수인 이계희교수(오른쪽 두 번째). 사진=수성대
보건복지부 절주동아리 평가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수성대 절주동아리 ‘절주42’ 회원들과 지도교수인 이계희교수(오른쪽 두 번째). 사진=수성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절주동아리 ‘절주42’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2018 전국 대학생 절주서포터즈 활동 평가’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전국 83개 대학(4년제 대학 포함) 90여개 절주 동아리들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수성대 ‘절주42’는 올 한해동안 각종 절주캠페인 콘텐츠 3편과 이모티콘 1편, 카드뉴스 3편 등을 제작, 활발한 절주 캠페인을 펼쳤고 SNS 등을 통해 모두 200여 차례 공유하는 등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절주42(회장 전주연·간호학과 4년) 동아리 회원들이 기획하고 직접 디자인해 만든 ‘넌 할 수 있어’ 이모티콘 24종은 수성구청 보건소에서 절주운동 홍보용으로 사용 협조를 요청할 정도로 매력적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대 절주동아리 ‘절주42’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학생 절주서포터즈로 선정됐고, 지난해 ‘전국 대학생 절주서포터즈 활동 평가’에서 2등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각종 동아리 활동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절주42’는 최근 실시된 ‘대구시 대학생 건강증진 홍보기자단 UCC대회’ 1등을 차지하는 등 지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다.

절주42 지도교수 이계희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동아리 결성 4년만에 이같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학생들이 절주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강화와 대인관계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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