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1개원에서 2019학년도 158개원 확정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처음학교로’를 통해 일반모집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이 158개원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처음학교로’의 유치원 등록기간(2018. 10. 18. ~ 10. 31.)에는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이 31개원으로 저조해 사립유치원 등록기간을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연장했다.

‘처음학교로’를 통한 학부모 편의 증대와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일반모집 마감일인 이달 15일까지 본청, 지원청별 담당자와 장학진이 합동으로 사립유치원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사립유치원 단체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처음학교로’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유아모집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대구시 소속 사립유치원 255개원 중 2018학년도에는 1개원이었던 참여유치원 수가 2019학년도에는 158개원(62%)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립유치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아를 모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다는 일념으로 유아교육기관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립유치원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처음학교로'를 통한 2019학년도 일반 원아모집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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