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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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김은경 기자] 국제유가가 주간 기준으로 WTI 가격이 6.2% 내려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56.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4센트(0.2%) 오른 66.7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로 압박을 받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초반 7% 넘는 폭락세를 보였다가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가 다음달 감산을 결정 것이라는 기대감에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보합권에 접어들었다. 

OPEC 최대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40만 배럴 감산하기로 방향을 정했지만 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은 감산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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