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16일,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센터 개소식 @ 고성군 제공
농산물가공 창업보육센터 개소식 @ 고성군 제공

이날 개소식에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업인단체 대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센터는 6차산업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고성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보육센터는 16억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86㎡의 면적에 위생실, 습식가공실, 분쇄실 등 총 1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결건조기, 과립기 등 총 59대의 가공장비가 구축돼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산물가공을 위한 이론, 실습, 현장체험 등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과 관련한 전문적 교육을 제공하고 농산물가공 역량을 가진 전문 농업인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고성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농산물 가공 창업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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