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향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호숙)는 지난 14일 향촌동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조직단체원들 20여 명과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지역 환경정화활동과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유채를 파종했다.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에 유채파종 @ 사천시 제공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에 유채파종 @ 사천시 제공

향촌동 봉전마을 쌍뫼들 정자주변은 잡풀이 우거져 불법투기 지역의 온상이었으나, 이날 조직단체원들의 참여 속에 풀베기를 비롯한 환경정비와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약 500평에 유채종자를 파종했다.

주민들은 쌍뫼들 정자 일원은 무성한 잡풀로 인해 불법쓰레기 투기가 만연해 마을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마을의 골칫거리였다며 이번 유채파종이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한편, 향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일 향촌동행정복지센터 뒤편 들녘(1만2000여 평) 유채파종을 시작으로 남일대 해수욕장 등 향촌동 관광지 및 공한지 등 약 5000여 평에 유채를 추가로 파종해, 내년 봄 사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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