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동 풍물단 열띤 경연으로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2018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남강야외무대에서 읍면동 풍물단과 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게 펼쳐졌다.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 일요서울신문사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 일요서울신문사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농악놀이의 저변확대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흥겨운 축하공연과 함께 28개 진주시 읍면동에서 참가한 풍물단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오늘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우리시 민속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마다 개성을 갖춘 풍물단이 특색있는 무대를 펼치고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 진주시 제공

한편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읍‧면 부문에서 진성면이 대상을 차지하고, 수곡면이 금상, 문산읍과 명석면이 은상, 금곡면과 대평면이 동상, 정촌면과 금산면이 화합상을 수상했으며, 동 부문에서는 이현동이 대상, 성북동이 금상, 하대동과 판문동이 은상, 천전동과 신안동이 동상, 상대동과 초장동이 화합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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