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 사천시 제공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 사천시 제공

시는 지난 12일과 13일에 사천시, 사천경찰서, 사천시지체장애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6곳을 점검했으며, 14일부터는 판매시설, 전시장 10개소와 위반 신고가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사항으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방해,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등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위반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불법주차 10만원, 주차방해 50만원,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200만원)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들이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을 확보하여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며, “합동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사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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