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석탄층메탄가스(CBM) 개발업체 그레이트이스턴에너지(GEEC)는 서벵갈 소재 래니건지 광구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의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GEEC는 셰일가스 등 자원 개발 컨설팅 및 리서치업체인 어드밴스리소시즈인터내셔널(ARI)의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에서도 GEEC와 체결한 CBM 개발 관련 현행 계약에 따라 래니건지 광구에 대해 셰일가스를 비롯한 탄화수소의 탐사 및 채굴을 전면적으로 허가한 상태다.

프라샨트 모디(Prashant Modi) GEEC 최고경영자(CEO)는 “래니건지에 대한 셰일가스 탐사와 개발사업 비할인 추정가치는 130억7800만 달러, 할인 추정가치로는 43억10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라며 “현재 셰일가스 탐사를 위한 1차 작업을 준비 중이며 작업이 개시되면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사업은 우리 회사가 비전통 자원개발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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