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공간에 대해 고찰하고 건축과 라운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화정도서관이 한국인의 공간에 대해 고찰하고 건축과 라운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2일부터 오후 7시 10분 총 4회 일정으로 직장인을 위한 야간 문화프로그램 ‘건축을 읽다’를 운영한다.

‘건축을 읽다’는 ▲한국인의 방풍경(1차시), ▲유쾌한 집짓기(2차시), ▲건축의 의의와 탐구(3차시), ▲라운징의 이해(4차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 2차시 강연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 졸업 후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이자 건축가로 활동 중인 서현 교수가 진행한다. 저서로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를 시작으로 ‘건축을 묻다’, ‘배흘림기둥의 고백’, ‘빨간 도시’, ‘건축가 서현의 세모난 집 짓기’ 등을 펴내며 건축과 대중 사이에 놓인 담을 부지런히 허물고 있다.

이어 3, 4차시 강연은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상현 교수가 건축가와 라운징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상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살면서 거쳐 가는 장소들에 대한 유별난 감수성 덕분에 건축학자의 길을 걷게 됐다. 저서로는 ‘건축감상법’, ‘몸과 마음을 살리는 행복공간, 라운징’, ‘길들이는 건축 길들여진 인간’ 등이 있다.

강의는 11월 22일, 11월 29일, 12월 5일, 12월 12일 오후 7시 10분부터 화정도서관 지하1층 교양교실에서 진행된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화정도서관, 또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