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 및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18년도 하반기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3개반 6명(공무원3,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3)으로 평가반을 편성하여 영업활동을 시작 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신규평가’와 신규평가 후 매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 대상업소에 대해 등급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서류평가, 환경 및 시설평가, 기타평가(우수 평가항목 관리 등)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 66개소에 대하여는 평가 점수에 따라 ‘자율관리업소(151~200점)’, ‘일반관리업소(90~150점)’, ‘중점관리업소(0~89점)’로 구분하여 평가를 했으며, 평가결과는 자율관리업소 5개소, 일반관리업소 54개소, 중점관리업소 7개소로 최종 평가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소’는 향후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고, ‘일반관리업소’는 보건위생상 필요시에만 출입·검사를 실시하며 ‘중점관리업소’는 연 1회 위생지도교육 등을 통해 집중관리를 받게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수준등급화로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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