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시장역을 사회적 기업 메카로 특화 조성

(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도시철도 양동시장역이 양동시장과 연계, 사회적 기업 메카로 특화 조성된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김성호)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사장 이종국)은 19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공사 본사에서 ‘사회적경제 전시관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동시장역에 ‘사회적경제 전시관’을 조성,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해 자연스레 접하며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알림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시장 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올 12월 초 개관예정이며, 사회적 경제 활동 상품 전시대 설치, 사회적경제 주요 키워드 이미지 전시 등 시민들에게 상생과 나눔의 삶을 안내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양동시장역에 이미 입주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에 이어 이번 전시관이 조성되면서, 양동시장역이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연계,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교류가 펼쳐지는 사회적 가치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김성호 사장은 “양동시장역을 공동이익과 나눔을 상징하는 ‘사회적 경제 테마역’으로 새롭게 꾸미고자 한다”면서 “사회적 경제 전시관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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