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수사과장(좌측), 조희성 역무원(우측). 사진=코레일 대구본부
청도경찰서 수사과장(좌측), 조희성 역무원(우측). 사진=코레일 대구본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19일 청도경찰서는 청도역을 찾아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청도역 로컬관제원 조희성 과장에게 경찰서장 표창장 수여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조희성 과장은 지난 3월, 청도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학생의 가방을 절도한 범인의 얼굴을 CCTV로 경찰과 함께 확인해 기억했다가 절도범을 발견 즉시 신고 및 범인 제압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대현 경찰서장은 “이번 검거는 철도와 경찰이 함께한 공동체 치안의 모범적 사례이며, 주민의 치안을 생각하는 사려 깊은 마음과 적극적인 행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종권 청도역장은 “청도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활동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청도역도 철도 이용 고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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