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사진=계명문화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지난 17일 대구사격장에서‘젊음 그 이름으로 도전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공동체의식강화와 집중력, 자심감을 길러주기 위한 체험연수 제132기‘사격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공기소총사격’을 시작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재미가 있는‘클레이사격’모의전투를 통해 판단력과 추리력 그리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서바이벌게임’등 3가지 체험을 진행했다.

인성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인 계명문화대학교 체험연수는 각 종목별 체험경비, 교통비, 식대 등 모든 비용을 학교에서 부담하며, 참가자는 대학의 방침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체험연수에 참여한 오아라 학생(패션학부, 1학년)은 “예전부터 클레이사격을 해보고 싶었지만 혼자 선뜻 사격장을 가기도 힘들고, 학생으로 느끼는 경비부담 등으로 막상 시도하기가 어려웠는데, 전액 무료로 운영하는 체험연수 덕분에 멋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12월에 예정되어있는 스키스쿨에도 꼭 참여해 스키 마스터에 도전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체험연수는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실시한 특성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탐구정신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주고,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지난 2000년 제1기 번지점프를 시작으로 서바이벌게임, 스키, 힙합 및 댄스 스포츠, 클레이 사격, 짚라인, 수상스키, 래프팅, 스킨스쿠버, 하이킹, 페인트볼게임, 마라톤 등 레포츠종목과 해병대입소훈련, 국토순례 대행진, 다도체험, 금강산문화탐방, 청학동예절교육 등 여러 분야별로 지금까지 132기까지 실시, 총 1만292여명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는 등 학생 및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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