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대통령 후보 가능성? 윤상현 의원 "충분히 길은 열릴수 있다"

윤상현 의원과 박종진 앵커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캡처화면]
윤상현 의원과 박종진 앵커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캡처화면]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에 출연한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내 현안에 대해 얘기 하던 중 “현재 상황 속에서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제 대통령’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며 “현실 경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아주 좋은 카드다”라고 말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종진 앵커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대통령 후보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그러자 윤 의원은 "본인이 와서 우리 당에서 잘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길은 열릴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윤상현 의원은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경제문제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정국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경제를 아는 이론가 보다는 현실적인 경영 능력, 소양 있는 사람들이 당의 상징이 됐을 때 당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방송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외에 기업을 직접 경영하는 경제인이 당에 참여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게 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국민적인 지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윤 의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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