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8억6621만 원을 신고했다.

국회에 따르면 홍 경제부총리는 지난 16일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서에서 본인 재산을 6억9643만원으로 신고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소재 아파트(6억1370만원), 행정중심복합도시 주상복합용지 분양권(8062만원), 자동차(815만원)과 예금(1억6287만원), 채무(1억9052만원) 등이다.

배우자의 재산으로는 충청남도 부여군 소재 토지(1392만원), 예금(8854만원) 등 모두 1억247만원을 신고했다. 홍 후보자 모친의 재산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소재 임야(3242만원), 강원도 춘천시 소재 전세권(1481만원), 예금(1411만원) 등이 신고됐다. 장남은 예금 268만원, 차남은 예금 326만원을 신고했다.

홍 후보자는 1985년 1급 현역병입영대상으로 분류됐으나 1986년 12월 만성간염을 이유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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