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봄의 전령사로 여겨지는 개나리와 철쭉이 계절을 잊은 채 19일 경남 의령군 용덕면 진등재 고개에 꽃망울을 터뜨려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의령군 용덕면 진등재 철쭉 @ 의령군 제공
의령군 용덕면 진등재 철쭉 @ 의령군 제공

계절은 입동을 지나 22일이면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봄꽃이 핀 것에 대해 의령군청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이달 초 아침 저녁으로 서리가 내릴 정도로 반짝 추위가 이어지다가 이번 주 들어 기온이 고온다습 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개나리와 철쭉이 계절을 착각해 핀 것 같다” 고 말했다.

의령군 용덕면 진등재 개나리 활짝 펴 @ 의령군 제공
의령군 용덕면 진등재 개나리 활짝 펴 @ 의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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