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콩 선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콩 재배 농가 편익 제공

영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청통면 호당리 소재)가 12월까지 콩 재배 농가의 편익을 제공 하고자 콩 선별장을 운영한다.
영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청통면 호당리 소재)가 12월까지 콩 재배 농가의 편익을 제공 하고자 콩 선별장을 운영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오는 12월까지 콩 재배 농가의 편익을 제공 하고자 영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청통면 호당리 소재)내 콩 선별장을 운영 중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콩 선별 작업장은 지난 10월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선별기 사용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10대의 콩 선별기를 운영하면 일 최대 50톤가량의 선별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에도 콩 선별장을 운영해 300톤가량의 선별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350톤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흰콩, 검은콩(속청), 팥 등 선별기를 별도 관리 해 선별 과정에서 타 품종의 혼입에 따른 상품성 저하는 없다." 라고 전했다.

김병수 농촌지도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장내 콩 선별장 설치로 파종, 수확, 탈곡, 선별까지 원스톱으로 활용 할수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호응도가 좋아 앞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콩 선별기를 사용하길 원하는 농업인들은 사전에 예약하시거나 오전 중에 여유포대만 준비해 오면 콩 선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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