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SK네트웍스의 AJ렌터카 인수가 마무리되면 시너지는 극대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1일 SK네트웍스에 대해 "AJ렌터카 인수로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반이 마련돼 향후 레버리지 효과가 클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각각 유지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9월21일 AJ네트웍스(095570)가 보유했던 AJ렌터카(068400) 지분 전량(39.8%)과 일부 특수관계인 지분(2.4%)을 약 3000억원에 사들였다. AJ렌터카 인수는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거쳐 연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연구원은 "이번 M&A로 SK네트웍스(12.2%)와 AJ렌터카(9.5%) 등 SK그룹의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21.7%를 차지하게 돼 선두인 롯데렌탈(24.3%)과의 간극이 줄어들면서 렌터카 시장 산업 내 경쟁 구도도 롯데그룹과 SK그룹 양강체제로 재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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