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창고형 할인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특화혜택이 담긴 제휴카드를 앞으로도 삼성카드가 운영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단독제휴 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는 삼성카드로만 발급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제휴연장을 기념하는 혜택을 더한 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삼성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회원유치 부스를 운영한다. 연말에는 트레이더스 모든 점포에 삼성카드 즉시발급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주 트레이더스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하거나 시즌 이벤트를 공동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레이더스 분기별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18년 독점계약했던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계약이 지난 8월 종료됐다. 삼성카드는 앞으로 코스트코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의 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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