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노천 광산에서 석회석을 운송하는 최초의 상업용 자율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르웨이의 브로노이 칼크(Brønnøy Kalk A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볼보트럭은 자율주행 볼보 FH 트럭 6대를 가동해 브로노이 칼크에 위치한 노천 광산에서 채취된 석회석을 인근 항구로 운송하게 된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2019년 말에는 완전히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브로노이는 자율주행 트럭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두 허브 사이의 석회석 운송에 중점을 둔 운송 솔루션을 구매하게 된다.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은 “전 세계 운송 부문의 수요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업계는 보다 앞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사의 목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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