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블록체인을 활용한 차세대 온라인 광고 플랫폼 ACA Network가 최근 파이블록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아거래소에 상장된다고 21일 밝혔다.

코아거래소는 2018년 프로젝트 알트플래닛을 성공적인 ICO로 마친 파이블록의 거래소로, 임대 마켓을 통하여 거래소와 사용자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거래소다.

코아거래소에서의 상장을 확정한 ACA Network는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하여 이미 일본 시장에서 온라인 만화 사업으로 자리 잡은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광고 회사이다.

ACA Network 팀은 현재 온라인광고 시장은 부정 광고에 의한 광고 비용의 손실이 크며, 온라인 광고 중개업체의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지며 ACA Network와 ACA 토큰을 이용해 이러한 불공정한 구조를 개선하고 사용자로 하여금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CA 토큰은 ACA Network 플랫폼에서 수수료 할인권으로 사용되며 이용자들은 이를 보유하거나 ACA 토큰을 필요로 하는 광고주에게 대여해주어 수익을 낼 수 있다. 또한 ACA Network는 ACA Network 서비스 시작 후 매 분기 수익의 20%를 사용하여 ACA 토큰을 구입하여 소각할 계획이다.

코아거래소는 자체 토큰 COA를 통해 임대 마켓에서의 수수료를 지불하여 임대 기간 동안의 거래 수수료를 얻을 수 있는 구조로,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배당형 토큰과는 다르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토큰 이코노미를 만들었다.

양사는 플랫폼이 사용자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된 토큰 이코노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상장과 함께 양사가 가진 시스템의 이점이 주목받아 더욱 사용자를 위하는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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