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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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1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21일 유승준은 SNS를 통해 새 앨범 어나더 데이재킷 사진과 함께 ‘11.22.18’이라는 메모를 적었다. 22일은 새 앨범 수록곡 어나더 데이를 선공개하는 날짜로 알려졌다. 이번 새 앨범의 수익금은 기부할 것이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승준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2002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이 면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가 컸던 그가 군복무를 반드시 마치겠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해온 터라 대중의 배신감이 컸다.

법무부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내렸고, 이로 인해 유승준은 16년 동안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논란 이후 13년 만인 2015자식에 떳떳하고 싶다며 인터넷 방송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죄했으나 직후 욕설이 들리며 다시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유승준의 마지막 앨범은 2007년 발표한 '리버스 오브(Rebirth of) YSJ'로 당시에도 국내 활동이 힘들어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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