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도시를 통한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 모색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포용도시포럼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박옥분 의원은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도시의제인 ‘포용도시’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도가 추구해야 할 기초적인 포용도시의 정책방향을 도출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경기도 지역공동체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포럼개최의 목적을 설명하였다.

이 자리에는 김강식 의원을 비롯하여 고은정 의원, 김현삼 의원, 김인순의원, 김태형 의원, 이나영 의원, 이필근 의원, 김종찬 의원, 한미림 의원, 남운선 의원, 손희정 의원, 이진연 의원, 전승희 의원, 황대호 의원 등 포럼회원 21명중 15명이 참석하였다.
 
포럼을 진행한 경기연구원 남지현 박사는 ‘포용도시의 공간적 포용은 도심 내 슬럼가의 환경정비를 통하여 정부가 도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모든 거주민이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모든 도시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직업군, 나이, 다양한 경제적인 스펙트럼을 넣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사람들에게 기회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포용도시의 정의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일본 애리매니지먼트(지역관리)등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현대도시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도출하였다.

박옥분 의원은 포용도시의 관리주체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경기도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해 갈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포용도시와 삶의 질과의 관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요구되는 행복지수와의 관계를 향후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심도있게 연구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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