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의회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감사위원회를 열고 화성시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제8대 화성시의회 개원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화성시 집행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26개 읍․면․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각 상임위원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실․과․소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21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와 답변이 쏟아졌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 소관 사무에 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홍보 강화를 주문했으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자치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보수적인 세입추계에 대한 지적과 정밀하고 과학적인 세입추계를 당부하였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인허가 시 주변 경관 및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할 것을 당부하였고, 교육복지위원회는 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당하게 지급된 장학금에 대한 환수 등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할 것을 요구하였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주택국 소관 8개 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축산, 레미콘, 석산 허가로 인한 주변 민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의회는 오는 27일까지 행정 전반에 걸친 감사를 마치고 28일 3차 본회의를 거친 후 12월 3일부터는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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