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 강소농 자율모임체 '제펄농부들'

[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작지만 강한농업, 경남 의령군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제철농부들'(회장 주이돈)은 지난 21일 창원 성산구 토월 성원아파트 1단지에서 소비자와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제철농부들 소비자와 만남의 날 행사
제철농부들 소비자와 만남의 날 행사 @ 의령군 제공

이번 행사에는 제철농부들 회원 15농가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가공한 100여종의 가공품과 신선농산물을 선보였으며 일부 품목의 농산물은 10∼20%의 활인된 금액으로 판매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10부터 오후 8시까지 친환경 쌀과 아로니아 즙을 가미한 떡국을 점심과 저녁시간에 맞춰 행사장을 찾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무인점포, 체험부스, 시식부스, 포토 존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미래고객 확보와 직거래 판매 활성화의 기반조성을 위해 특별 이벤트로 진행한 카카오스토리에 친구 맺기도 진행해 제철농부들이 제공하는 소식을 받는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꾸러미 선물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이돈 제철농부들 회장은 “소비자와 만남의 날 추진으로 의령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직거래 기반 구축을 위하여 매년 실시 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매년 개최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하여주신 김규중 창원상남동장님과 주민센터 관계자 그리고 아파트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상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들의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서 의령군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경영개선에 보탬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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