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소방서 소방안전강사 열띤 경연 뽐내

‘제4회 경상북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제4회 경상북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21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제4회 경상북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2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높아진 도민 안전교육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 등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생활응급처치 안전교육이라는 주제로 도내 18개 소방서 소방안전 강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1차 내용심사를 거친 후 최종 9명을 선발, 실제 강의를 통해 최종경합을 벌였다.

구미소방서 전진영 소방교는 ‘Hi-High(무더운 여름, 안녕하신가요?)’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쳐 교수역량과 강의기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전진영 소방교는 내년 1월 열리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강사들은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최고의 강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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