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민 학생의 최우수상 수상 모습. 사진=칠곡교육청
오정민 학생의 최우수상 수상 모습. 사진=칠곡교육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전교생 17명의 작은 학교의 한 학생이 '경북도 청소년 도전·극복 우수 사례 공모전’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칠곡군 신동중학교(교장 홍종철) 3학년 오정민 학생은 지난 20일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이 주최한 ‘2018 경상북도 청소년 도전・극복 우수 사례 공모전’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경북 도내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한 오정민 학생은 도전・극복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또 그동안 도전의 일환이었던 시낭송 무대까지 선보여 시상식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정민 학생은 “그동안 시도했던 저의 도전들을 풀어놓았을 뿐인데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저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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