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전시 작품 사례 (사진 출처=내 손안에 서울)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전시 작품 사례 (사진 출처=내 손안에 서울)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29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를 개최하고 폐자원·폐자재를 재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시설공단과 사회적기업 위누,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꽃의 환상(Blossom Fantasia)’이라는 주제로 ‘ART UP’, ‘LIFE UP’,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ART UP’ 섹션은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조화된 팝업형 가든이다. 팀보타, 료한앤장, 홍지윤 작가 등이 참여해 청계천의 장소적 특징을 반영한 꽃을 연출한다.

‘LIFE UP’ 섹션은 재생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아트 공모 작품전이다. 관람객들이 작가가 연출한 작품 속으로 들어가 작품을 완성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섹션이다.

‘시민참여프로그램’ 섹션에서는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LED꽃을 제작해 가져갈 수 있는 ‘빛나는 꽃 조명 만들기’, 재생지를 활용해 연말 성탄트리, 저금통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페이퍼 토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올해로 4회째 청계천에서 열리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서 시민여러분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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