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공영주차장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운전자들에게 주차편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주생면 상동리 옛 주생비행장일원에 219면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준공해 화물자동차의 주차를 유도했다.

이로 인해 화물자동차의 도심 갓길 밤샘주차가 크게 줄어 안전운전을 도모하고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사업비 38억원(국비 13억5,000만원, 시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주차난이 심한 도심지 5곳에 공영주차장을 준공하였거나,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 6월 쌍교동 156-2번지 일대에 2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준공한데 이어 10월에는 동충동 64번지 일대에 4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죽항동 및 동충동 일대 운전자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인월면(25면), 금동(34면), 동충동(24면)에 올해 말까지 모두 8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도 38억원을 들여 우선순위에 따라 도심지 유휴토지에 중․소형 주차장 3개소(운봉읍, 왕정동, 도통동)와 주차장 부족한 읍․면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7년도부터 예산을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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